해외여행/노르웨이(2017) - 완결

[노르웨이 여행] 오슬로 3일차 (2) - 오슬로의 심장부, 아케르스후스 요새

超지구여행자 2018. 6. 6. 11:35

오슬로 3일차 - 아케르스후스 요새(Akershus festning)

 

 

운영기간 :  1월 ~ 12월 06:00 ~ 21:00 (주간 / 주말 포함)

 

입장료 : 무료

 

편의시설 & 주변 시설  : 관광 안내소, 아케르스후스 성, 레지스탕스 박물관, 무기 박물관 

              * 관광 안내소에서 가이드 투어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여름엔 날마다, 이외의 기간에는 주말)

              * 성인 기준 60 크로네 (영어 가이드)

            

특이사항 : 1. 아케르스후스 성은 리모델링 공사 중입니다. (작성일 기준 입장 불가)

                 * 홈페이지에는 아직 공사 완료 공지가 없는데, 혹시 공사가 완료된 걸 보신 분들은 알려 주세요

                   업데이트해 놓겠습니다!

 

              2. 요새 내부에는 무대가 설치되어 있어 여름에는 공연장으로도 사용됩니다.

 

              3. 관광지임과 동시에 군사지역이라 군인들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요새 내부에 있는 근위병들은 사진 촬영을 요청하면 함께 찍을 수 있습니다.

                              

아케르스후스 요새 홈페이지

https://www.forsvarsbygg.no/no/festningene/finn-din-festning/akershus-festning/english/

                

 

*운영시간 및 요금은 내부사정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super-earthtraveler 워터마크가 붙은 모든 사진들은 제가 직접 촬영, 편집한 것으로 무단 도용과 편집을 금지합니다. 

©표기가 없는 사진은 퍼블릭 도메인으로,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하였습니다.

 


 

비겔란 조각공원 구경을 마치고 흐렸던 날씨가 개기 시작했습니다. (급 기분  UP)

 

다음 목적지는 오슬로의 역사적 관광지인 아케르스후스 요새입니다.

 

간단히 소개를 드리자면, 이 요새는 오슬로의 방어 목적으로 1300년대에 완성된 요새입니다.

곶 (바다로 돌출한 육지)의 끝에 건설되어 바다를 통해 진입하는 적들을 방어하는데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르네상스 스타일로 요새 내부의 성을 개조하는 전면적인 리모델링이 이루어졌고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고 하네요.

 

요새는 현재도 군사 시설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요새 입구)

 

 

가볍게 산책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풍경 사진 위주로 구성했으니 쭉 감상해 보시죠!

 

 

 

완만한 오르막을 따라 계속 올라가 봅니다.

 

 

바다가 훤히 보이는 곳으로 나왔습니다. 요새가 바닷가 근처 언덕 위에 지어졌기 때문에 항구 경치를 보기에 좋습니다.

여기에도 갈매기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오페라 하우스의 갈매기들 처럼 사람들이 가까이 가도 놀라거나 도망치지 않습니다.

 

사실은 정말로 모델 갈매기가 아닐까요...? ㅋㅋㅋ

 

 

참고로 왼쪽의 건물이 아케르스후스 성입니다.

 

 

멀리서 본 아케르스후스 성입니다. 현재까지도 노르웨이 왕실 행사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방문 당시 리모델링 공사 중이라 내부 입장은 불가능했습니다 (ㅜㅜ)

 

 

대포들이 있네요. 당시에 이렇게 요새를 방어하면서 적들을 요격했을 것이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산책 및 소풍 목적으로도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나무 그늘 밑에서 돗자리 깔고 잠을 자고 싶었네요 ㅋㅋ

 

 

여기까지 왔다면 요새의 대부분은 다 둘러보신 겁니다. 물론 요새 내부에 레지스탕스 박물관, 무기 박물관이 있으나

개인적으로 큰 흥미는 없는 관계로 가지 않았습니다.

 

 

이곳은 군인들이 상주하고 있는 곳인데요, 막사로 추정이 됩니다. 혹시라도 여기에 들어가시면 안 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평점 : ★★

 


별 4개 : 매우 좋음! 다시 한번 더 가보고 싶다!

별 3개 : 가볼 만한 곳입니다

별 2개 : 꼭 갈 필요는 없음

별 1개 : 진짜 갈 필요 없음

 

요약 : 예전부터 오슬로를 방어해 온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가진 요새.

        지금도 군사시설로 사용되고 있지만, 산책 및 공연, 왕가의 행사까지 전방위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장소가 되었다.

        

        요새가 바다 근처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오슬로 항구 경치를 보기에도 좋음. 산책지로도 좋다.

 

        요새 내부에 성이 있으며, 성 내부를 관람할 수 있으나 현재는 내부 공사 중이라 관람이 불가능하다.

        화려한 성을 생각했다면 꽤 실망하실 수 있으니 큰 기대는 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역사적인 관광지이나 딱히 크게 유명한 스팟은 없으며, 볼 거리는 많지 않다.

        역사적 관광지에 관심이 없는 분은 산책지로만 느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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