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영국(2018) - 완결

에든버러 2일차 (1) - 아침식사 & 버스 투어 시작

超지구여행자 2019. 9. 1. 14:25

에든버러 2일차 (1) - 아침식사 & 버스투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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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도구 :  V30


에든버러에서의 두번째 날, 날씨는 여전히 흐리고 우중충하네요.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바닥에 물기를 보니 비도 왔었던 모양입니다.

 

어디서 아침식사를 할지 둘러보다가, 근처에 있는 헉슬리(Huxley)라는 바로 가기로 결정.

어제 갔었던 라이언즈 바도 근처에 있었지만, 다른 곳도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아침식사 하는데 먼곳까지 가는건 피곤하므로 웬만하면 가까운 곳이 좋습니다.

바의 내부입니다. 분주하게 커피를 내리는 바쁜 직원들의 모습이 활기찬 아침임을 보여줍니다. (날씨는 안그렇지만)

저는 밀크티를 좋아하기 때문에 홍차를 주문합니다.

 

이곳에서는 아침 식사는 오전 11시 30분까지 팝니다.

보통 풀 스코티쉬 브렉퍼스트, 샌드위치, 팬케이크 류 등이죠.

홍차입니다. 가격은 2.35 파운드, 만약에 우유를 안주면 달라고 하면 줍니다.

영국에서 밀크티는 생활이지요 ㅎㅎ

아침 식사로 주문한 풀 스코티쉬 브렉퍼스트 (FULL SCOTTISH BREAKFAST) 입니다. 가격은 10파운드.

런던에서 먹은 잉글리쉬 브렉퍼스트와 기본적인 틀은 비슷한데, 구성이 조금 다릅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해기스가 추가되어 있네요.

블랙 푸딩 (오른쪽에 보이는 검은색 원형 음식)도 보이구요. 버섯이나 토마토도 보이고..

맛있지만 전체적으로 조금 짠 편입니다. 고혈압을 부르는 맛

이렇게 한번 먹으니 배불러서 점심까지 스킵해도 되더군요.

 

런던 일정 이후로 체력 최대치가 깎였는지(...) 체력이 많이 회복이 안되었기 때문에

미리 결제해 둔 에든버러 버스 투어를 이용해서 버스로 대부분의 관광지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체력과 시간을 아끼는 좋은 방안 중 하나입니다.



스콧 기념탑을 지나서 웨이벌리 마켓 맞은편에 에든버러 버스 투어 티켓 매표소가 있습니다.

미리 결제하여 출력해 놓은 바우처를 주면 티켓과 교환해 줍니다.

바우처와 교환한 티켓입니다. 로얄 에든버러 티켓. 가격은 55파운드. (2018년 기준)

48시간 버스 투어 + 에든버러 성, 홀리루드 궁전, 로얄 요트 브리타니아 3곳을 방문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투어 버스들이 수시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운행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에든버러 버스 투어는 3개의 버스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CitySightseeing, Edinburgh Tour, Majestic Tour]

각 버스마다 운행 코스가 달라지므로 원하는 목적지에 따라서 버스를 선택해서 타면 됩니다.

저는 로얄 요트 브리타니아에 가기로 했기 때문에 이곳을 목적지로 경유하는 마제스틱 투어 차량에 탑승을 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영국 왕실에서 이용했던 요트, 로얄 요트 브리타니아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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