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끝. 예상보다 즐거웠던 영국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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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29일 토요일, 영국을 떠나는 날입니다.
런던(게트윅) --> 홍콩 --> 부산, 다시 15시간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ㅋㅋ
떠나기 전에 텍스리펀을 받습니다. 주로 기념품을 샀기 때문에 리펀 금액은 큰 편은 아니었어요.
왼쪽에 보이는 프리미엄 게트윅은 짐 검사 등을 따로 받을 수 있는 패스트 트랙입니다.
케세이 퍼시픽의 마르코 폴로 실버 등급이 있으면 티켓팅 할때, 프리미엄 게트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합실로 들어왔습니다. 떠나기 전까지 시간이 3시간 정도 남았기 때문에...
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마르코 폴로 실버의 덕을 많이 보네요.
케세이 퍼시픽의 라운지는 없었고, 영국 항공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샌드위치, 올리브, 샴페인으로 가볍게 한끼를 마무리합니다.
술이 많기에 한잔 마셔볼까 하다가.. 장기간 비행에 피로도가 더 쌓일 것 같아 생각을 그만두었습니다.
라운지는 2층 구조입니다. 1층을 주로 식사, 2층은 간단히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시 비행기에 몸을 싣고,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런던, 에든버러를 거친 6박 7일의 일정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예상보다 포스팅 내용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많고, 길어졌습니다.
영국은 정말로 볼 거리가 많고, 파면 팔수록 무궁무진한 재미가 있는 나라더군요.
도시별 관광지, 교통, 먹거리 등을 사전에 조사를 하고 대략적인 이동 동선 및 소요 시간까지 루트를 짜는 등
저절로(...) 여행 준비에 충실하게 만드는 기묘한 매력이 있었던 나라였던 것 같습니다.
애프터눈 티로 먹었던 따끈따끈한 스콘이 그리워지는군요 ㅎㅎㅎ
다시 가게 된다면 스콘을 원없이(...) 먹고 오고 싶습니다.
길고 길었던 영국 여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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