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여행 관련 잡담

초(超)지구여행자의 여행 관련 이야기 - 여행의 목적

超지구여행자 2020. 6. 22. 22:31

초(超)지구여행자의 여행 관련 이야기 - 여행의 목적


안녕하세요. 초(超)지구여행자입니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언제 여행을 가게 될지는 요원하지만, 언젠가 다시 여행을 갈 수 있을 때가 오겠지요.

오늘은 그 동안 제가 경험하면서 느꼈던 여행 관련 팁을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물론, 여행 준비 관련해서 여행 서적이나 많은 블로거 분들의 글들이 많기에 내용이 겹치거나 중복되는 부분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감안해 주시고, 미세먼지(...)팁이라 생각해 주시고 한번 가볍게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ㅎㅎ


[2016년, 리투아니아 트라카이성 호수에서]

 

여행의 목적이 무엇인가?

 

여기서 이야기하는 건 여행의 목적이 자아성찰이나 자기 자신을 돌아본다는 그런 고차원적인 내용이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는 여행은 크게 두가지로 나눠집니다. 바로 "관광" 과 "휴양" 이죠.  

 

관광은 네이버 국어사전을 보면 이렇게 정의되어 있습니다.

"다른 지방이나 다른 나라에 가서 그곳의 풍경, 풍습, 문물 따위를 구경함."

 

배낭여행이 대표적인 관광의 케이스 중 하나죠. 다른 나라의 여기저기를 구경하며 직접 부딪히는 겁니다.

유명한 유적지나 박물관 등을 돌아보기도 하고, 몸과 마음이 많이 바빠지게 되죠.

관광은 대부분의 다른 나라의 수도나 유명한 대도시 및 소도시 등 따로 장소가 정해진 건 없습니다.

 

휴양은 네이버 국어사전을 보면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편안히 쉬면서 몸과 마음을 보양함."

 

보통 신혼여행의 경우는 휴양지가 선호되는 편입니다. (하와이라던지, 멕시코의 칸쿤 등..)

휴양지의 경우에는 말 그대로 쉬기 위한 안락한 숙소, 레스토랑, 야외활동 액티비티 등이 있고, 편안히 힐링을 할 수 있죠.

다만, 휴양지의 경우 다른 나라의 풍경이나 문화 등을 체험하는건 다소 한정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이처럼 성격이 다른 관광과 휴양 중 본인이 어느 목적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여행지의 선택이 바뀔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목적은 개인의 성향에 따라 혹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혼여행을 한다고 해도 휴양지보다는 다른 나라의 체험을 더 선호하는 커플이하면 관광을 선택하겠죠.

그리고 꼭 관광과 휴양을 구분짓지 않고, 관광을 하다가 휴양지를 가는 등 혼합된 여행들도 많습니다.)

 

따라서 "관광"을 하고 싶은지, "휴양"을 하고 싶은지 본인의 성향에 가까운 목적을 정하면 여행지의 선정이 명확해지고 쉬워질 겁니다.

그리고, 만약 여행을 같이 가는 일행이 있다면, 반드시 여행 전 이러한 부분을 명확히 정해 두시기 바랍니다.

여행의 성향과 목적이 사전에 정해지지 않은 채로 여행을 함께 가게 된다면 여행 중에 불화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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