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노르웨이(2017) - 완결

[노르웨이 여행] 트롬쇠 3일차 - 하이킹

超지구여행자 2018. 7. 22. 10:10

트롬쇠 3일차  - 하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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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트롬쇠에서 3일차가 되었습니다.

 

실질적으로는 마지막 날입니다. (다음 날은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므로)

 

이 날은 친구를 따라 하이킹을 하기로 하고, 점심 식사까지 마치고 길을 나섭니다.

 

하이킹 빼고는 특별히 한 일이 없었네요.

 

 

오늘은 고맙게도 친구의 남자친구가 차를 태워 주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갈 수 없는 곳이라, 같이 동행까지 해주는 고마움 (ㅜㅜ)

 

현지 사람들도 등산하는 코스인 것 같은데, 주소상으로는 Dalvegen 40, 9100 Kvaløysletta 입니다.

 

도로 중간에 등산로가 있네요.

 

 

전체적으로 경사가 완만하여 힘들지 않았습니다.

 

경치 구경 하며 천천히 보기 좋아요. 트레킹 수준은 아닙니다.

 

 

 

주변 경치들을 감상하며 계속 올라가 봅니다.

 

 

 

중간 지점에서 한 컷. 저 너머 피요르드가 보이네요.

 

 

 

해외에서 등산을 해 보는 건 처음이었는데요,

 

 우리나라와 다른 이색적인 풍경에 넋을 일고 바라보았습니다.

 

사방이 탁 트인 파노라마 뷰 느낌?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멀리서 보이던 피요르드가 바로 코 앞에서 보이네요!

 

 

흔히 말하는 노르웨이 3대 코스는 가보지 못했지만 

(트롤퉁가, 쉐락볼튼, 프레케스톨렌)

 

트롬쇠에서 경험한 이 풍경만으로도 이번 여행은 충분했습니다.

 

다만 오로라를 보지 못했던 것이.... ㅜㅜ 

 

 

 

정상에서의 풍경을 뒤로 하고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마지막 날, 친구 집 뒤의 테라스에서]

 

 

이날 저녁식사는 친구의 아버지께서 순록 요리를 직접 해주셨습니다.

 

친구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이렇게 먼 곳에서 온 외지인을 위해

 

환대해준 따뜻한 마음에 감사함을 느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꼭 다시 한번 와보고 싶다는 다짐을 하며 2017년 10월의  노르웨이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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