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영국(2018) - 완결

[영국 여행] 에든버러 3일차 (1) - 아침식사 두번 먹기

超지구여행자 2019. 9. 15. 09:57

에든버러 3일차 (1) - 아침식사 두번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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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도구 :  V30

 


 

에든버러에서의 세번째 날입니다.

시티룸즈 호텔 내부, 엘리베이터는 사실 그렇게 큰 편은 아닙니다.

오늘은 그나마(?) 좀 맑아 보이는 에든버러의 하늘입니다.

 

제가 머무르는 동안 에든버러의 날씨는.. 맑은 것 같다가 흐리다가 비가 왔다가 맑았다가..

그나마 다행인건 비가 와도 런던처럼 막 때려붓는 비가 아니라 바람에 실려서 보슬비처럼 내리는 비라서 미스트

그렇게 많이 내리는 편은 아닙니다. 참을만합니다

이날도 아침식사는 전날과 같이 헉슬리에서 먹었습니다. 다른데 찾는게 귀찮기도 하고..

먼저 플랫 화이트 커피를 한잔 주문합니다. 플랫 화이트는 에스프레소 커피에 스팀밀크를 혼합한 커피인데요

저는 이때 처음 마셔 봤습니다. 부드러운 맛이 인상적.

포리지 (Porridge), 오트밀로 만든 죽입니다. 밍밍한 맛 때문에 그런지 블루베리 잼과 같이 나옵니다.

아침을 가볍게 먹을 생각이라 포리지를 주문하니...

 

점원 : 정말 이거 하나만 드실건가요?

: 네, 이것만 먹을 거에요

 

 직접 먹어 보니... 그렇습니다... 죽은 역시 그냥 죽이었습니다.. 배가 여전히 고프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이해서 점원이 이거 하나만 먹을거냐고 물어 보았었구나.... ㅋㅋㅋㅋ

 

다시 점원을 불러서 메뉴 하나를 추가로 주문합니다.

팬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메이플 시럽과 블루베리 잼이 같이 나오네요. 특이하게 베이컨이 위에 올려져서 나옵니다.

여하튼 이걸로 부족했던 배를 채웁니다.

오전 9시. 느긋하게 앉아 시간에 쫒기지 않고 아침식사를 하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이국적인 풍경을 가진 다른 나라에서 먹기에 더욱 그런 것이겠지요.

 

원래라면 이 시간대에 벌써 회사에 출근해서 책상에 앉아 있을 시간이겠지만... ㅋㅋ

세번째 날은 구시가지, 로얄 마일을 중심으로 구경을 했습니다.

이날도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이번에 탈 버스는 붉은색 버스.

에든버러 성이 보입니다. 여러번 봐도 질리지 않는 기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20분 정도 이동해서 로얄 마일에 도착했습니다.

 

에든버러 성이 바로 코앞이네요. 다음 편부터 로얄 마일의 관광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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