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태국(2019) - 완결

[태국 여행] 방콕 2일차(1)- 팟타이로 시작하는 아침식사, 택시비 협상

超지구여행자 2020. 1. 12. 13:20

 

방콕 2일차 (1) - 팟타이로 시작하는 아침식사,

택시비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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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도구 :  V30


[누보 호텔 시티 정문]

 

다들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섰습니다.

 

먼저 아침 식사부터 해결하기로 하고...

우리가 갔던 식당은  COZY HOUSE라는 술집 겸 레스토랑이었는데요.

호텔 바로 근처에 있고, 아침 7시부터 영업을 하기 때문에 식사하는데 편했습니다.

방콕에 있는 동안 자주 가게 됩니다.. ㅋㅋㅋ

식당 내부, 아늑한 느낌입니다.

 

술집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술병들이 많이 보이네요.

일단 콜라 한캔 시켜서 마시고...

이날의 아침식사는 새우 팟타이(ผัดไทย / Pad Thai)로 정했습니다. 가격은 120바트 (약 4,500원)

"팟" 이라는 말이 태국어로 볶음이라는 말인데요. 볶음 쌀국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쌀국수에 피쉬 소스, 타마린드 (콩의 일종)를 넣고 스크램블 에그, 숙주 등을 넣고 볶은 다음

땅콩 및 라임을 곁들여서 먹습니다. 처음에는 땅콩과 함께 먹는다는 것에 반신반의 했었는데

땅콩의 고소한 맛이 생각보다 잘 어울립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2일차의 첫번째 목적지는 왓 아룬(새벽사원) 입니다.

 

호텔 바로 앞에 택시들이 많이 대기를 하고 있어 택시를 타고 가기로 하는데...


택시기사 : 어디에 갑니까?

 

: 타 티엔 시장 (Tha Tian Market) 근처 선착장

 

택시기사 : 200 바트 (협상모드)

 

: ?!?!?!?!?!?!?

 

: 고속도로도 아니고 시내에서 10분 거리인데 200바트???? 너무 비싸요.

 

택시기사 : 그럼 다른 택시 알아봐요 (떠남)

 

: (당황)

 

...

 

이어서 두번째 택시에서

 

택시기사 : 어디에 갑니까?

 

: 타 티엔 시장 (Tha Tian Market) 근처 선착장

 

택시기사 : 200 바트 (협상모드)

 

: (지금 데자뷰를 보는 건가 ?!?!?!)

 

: 시내에서 미터키를 키면 그 거리라면 50바트 정도 요금이라구요.

 

택시기사 : 200바트, 그럼 다른 택시 알아봐요 

 

: 무 무슨????

 

친구들 : 이 근처 택시들이 다 그런것 같으니 그냥 타고 가자 (...)

 

: ok 그러면 100바트

 

택시기사 : NO

 

: (체념하며..) ok, 200바트는 너무 많소, 150바트로 합시다.

 

택시기사 : ok. 땡큐, 150바트!


이러한 택시비 협상을 방콕에 있는 동안 매번 해야 했습니다 (...)

[누보 시티 호텔에서 타 티엔 시장까지 루트]

이곳은 타 티엔 시장입니다. 시장 내부로 들어가면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이 나옵니다. 

요금은 19년 기준 15바트.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짜오프라야 강을 건넙니다. 왓 아룬까지 가는데는 약 5분 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승차감이 요란하므로 소지품에 유의하는게 좋습니다.

왓 아룬이 가까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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