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태국(2019) - 완결

[태국 여행] 방콕 2일차(5)- 쉬어가기, 카오산 로드 탐방

超지구여행자 2020. 2. 2. 12:48

 

방콕 2일차 (5) - 쉬어가기, 카오산 로드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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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도구 :  V30


호텔에 들어가 쉬기 전에 간단하게 마실거리를 미리 사놓았습니다. 

누보 시티 호텔 바로 옆에 세븐일레븐이 있기 때문에 편리하더군요.

태국에서는 술을 파는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11am ~2pm / 5pm ~ 12am)

친절하게 냉장고 앞에 한글로 안내가 되어 있네요.

 

더위에 지친 상태라 2시간 정도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가기로 합니다.

저녁을 먹으러 간 곳은 방콕에서 여행자들의 성지로 불리는 거리, 카오산 로드입니다.



카오산 로드는 방콕에 여행을 온 여행자들이 모이는 핫한 거리입니다.

 

실제 카오산 로드는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20분 정도만 둘러보면 충분히 왕복하며 둘러볼 수 있는 거리죠.

이 거리에는 길거리 타이 마사지 가게나, 펍, 레스토랑들이 밀집되어 있고, 각국의 외국인들을 다 만나실 수 있습니다.

길거리 노점들도 다양합니다. 망고, 코코넛 등...

코코넛을 팔고 있네요. 친구가 한번 마셔보고 싶다고 해서 도전을 해 봅니다.

저는 예전에 인도네시아 출장을 갔을때에 한번 마셔보고 실망을 한 적이 있기에(...) 후회할 거라 했지만

친구는 결국 마셔보고 후회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전 처음에 TV예능에서 코코넛을 마시는걸 보고 엄청 달고 맛있을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굳이 따지자면 밀키스(???) 같을 줄 알았는데, 직접 마셔보니 밍밍하고 마실수록 느끼한 맛이 강해서...

저녁식사를 위해 들린 TAM KIN KAN이라는 식당입니다.

실내 뿐만 아니라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습니다만.. 더워서 그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ㅋㅋㅋ

식당은 비교적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격은 아쉽게도 기억이 나질 않네요. 길거리 노점 보다는 가격이 조금 높은 편입니다.

 지치고 허기가 진 상태라 가격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이날 주문한 메뉴는 이렇습니다.

볶음밥, 그리고 새우롤! 역시 튀김류는 다 맛있습니다.

왼쪽은 모닝글로리(공심채)입니다. 소스를 넣어 볶은 건데, 은근히 양이 많고, 짭조름하게 오묘한(...) 중독성이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모닝글로리를 많이 먹는다고 하네요.

 

오른쪽 음식은 그린커리(!!!) 입니다. 보통 커리라고 하면 노란색의 커리가 생각나는데, 태국의 그린커리는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 밥과 함께 먹는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 수프 개념입니다.

 

닭고기, 각종 야채와 함께 코코넛 밀크를 넣어서 끊인 요리로, 은근히 매콤한 맛이 납니다.

이건 해장용(...)으로 잘 어울릴 것 같네요.

 

카오산 로드를 마지막으로 이렇게 방콕의 두번째 날이 끝났습니다.

생각해 보니 은근히 일정이 타이트했군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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