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태국(2019) - 완결

[태국 여행] 방콕 4일차(3)- 방콕 여행의 끝, 돌아보기

超지구여행자 2020. 5. 23. 21:19

 

방콕 4일차 (3) - 방콕 여행의 끝,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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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도구 :  V30


왓 사켓까지 돌아보고 호텔 로비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무더위 + 오래 걷기 콤보로 거의 체력은 바닥났고, 당시 심정은 그냥 빨리 집에 갔으면 하는 심정이었습니다 ㅋㅋㅋ

리턴 일정입니다. 무려 새벽 1시에 출발해서 오전 8시에 복귀하는 아침맞이로 재격인 (...) 일정이네요.

 

여기서 딱히 할 게 없다고 판단한 우리는 7시에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떠났습니다.

[공항 중식당에서 먹은 완탕과 오리고기 덮밥]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이번 방콕 여행에 대해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곰곰히 가졌습니다.


1. 랜드마크의 경우 빨리 이미지가 소모되고 질리는 감이 있다.

 

방콕 여행은 특이하게도 다른 나라들에 비해 빨리 질리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사원들은 왓 사켓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양식이 너무 비슷해서 개인적으로는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처음 사원을 봤을 때의 웅장함과 아름다운 타일들을 보고 큰 인상을 받았으나, 나중에는 전부다 비슷비슷해 보이더군요.

물론 다른 나라도 건물의 양식이 비슷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특히 이미지 소모가 심했습니다. 

 

2. 택시는 대부분 (거의) 가격을 협상해야 한다.

 

이전 포스팅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택시를 이용하면 대부분 기사와 가격 협상을 해야 했습니다.

베트남 여행을 갔을 때는 그냥 미터기를 키고 요금을 내면 되었었는데, 미터기 요금보다 더 비싼 금액을 제시하니

심리적으로 지치게 되더군요. 이래서 그랩같은 앱 택시를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3. 박물관은 개성이 뚜렷하고, 구성이 좋다.

 

 방콕의 박물관들은 단지 보는 것보다는 대체적으로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특징이 보입니다.

또한 박물관들은 최신 기술을 많이 도입하여 (그래픽 등) 이해하기에 쉬운 장점이 있죠.

박물관들의 내용과 구성 부분에서는 제가 여행한 나라들 중에서 최상위급 수준으로 판단을 내리겠습니다.   

 

4. 타이 밀크티는 맛있다.

 

5. 편의점 천국, 우리나라 못지않게 다양한 먹거리 상품들이 많다.


친구들과 여러번 꼭 같이 한번 가보자고 했던 태국 여행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하니 외롭지 않은 점이 제일 좋았네요.

 

다음에는 이탈리아 여행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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