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은 종종 실망스럽다" 하루 일정을 마치고 나는 저녁식사를 하고자 했다. 바이에른 지역에서 유명한 요리가 슈바인스학세(Schweinshaxe)이다. 독일어로 돼지무릎이라는 뜻이고, 우리나라의 족발과 비슷한 포지션의 요리이다. 내가 예전에 포스팅한 글을 읽으신 분이 있다면 아실 텐데, 이전에 독일여행에서 슈퍼마켓에서 파는 슈바인스학세를 맛있게 먹은 적이 있었다. 레스토랑에서 파는 슈바인스학세는 더 맛있을 것이리라 생각했다. 슈바인스학세를 다루는 레스토랑은 매우 많다. 그 중에서 학세 전문점이 있었고, 구글 맵 평점도 4점 이상이라 점찍은 곳이 있었다. 학센그릴이라는 레스토랑이다. 레스토랑 한편에는 이렇게 슈바인스학세가 조리되는 모습이 실시간으로 보인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는 충분히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