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9월 13일 (화) 평화로운 아침이다. 여행 내내 나를 괴롭혔던 배탈(혹은 장염)은 이제서야 안정을 찾았다. 식전빵과 과일로 먼저 배를 좀 채우고.. 식전빵이라 하기에는 좀 크구나 다시 한번 와하까의 전통요리인 뜰라유다(Tlayuda) 에 도전했다. 두번째 먹으니 이제서야(?) 맛에 적응되었는지 그럭저럭 괜찮게 느껴졌다. 또르띠야에 팥을 올리는 건 처음에는 정말 적응이 되지 않았다... ㅋㅋㅋ 사이드메뉴인 메뚜기 튀김- 차뿔리네스(Chapulines) 이다. 개인적으로 당황스럽지는 않았는데, 예전에 초등학교를 다닐 때 종종 같은 반 학생들이 튀긴 메뚜기를 들고 와서 나눠주곤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진의 것보다 더 컸다. 그리고 이 메뚜기 튀김은 양념이 잘 되어 있어 생각보다 맛이 괜찮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