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의 저녁식사는...뽀쏠레다... 뗌쁠로 마요르를 구경하고 나서 호텔에서 2시간 정도 쉬었다. 그런데.. 자고 일어아니 뭔가 느낌이 이상했다. 위장의 상태가 조금 불안한 느낌이었다. 일단, 현재로서는 별 다른 증상이 없어 불안했지만 넘어가기로 했다. 친구와 함께 중대사안인(?) 저녁식사 선정을 위한 마라톤 회의가 시작되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 친구의 제안으로 오랜 역사가 있다는 식당에 가보기로 했다. 까사 데 로스 아쑬레호스 (Casa de los Azulejos) 라는 건물이다. 해석하자면 타일의 집이라는 뜻인데, 포르투갈에서 볼법한 푸른 색의 고풍적인 건물이다. 이 건물에는 백화점 및 상가, 식당들이 들어서 있다. 1층에는 자리가 없어서 2층에서 자리를 잡았다. 건물에서 느껴지는 오래되..